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전시장은 4천853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킨텍스는 오는 11월1일까지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입찰공고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기본설계 핵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동시에 기존 제1~2전시장과 제3전시장과 연계한 하나의 전시장 통합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등록하면 된다.
기본설계를 맡을 업체가 선정된 뒤 약 7개월간 기본설계가 진행된다.
이후 패스트트랙(Fast-track:실시설계와 공사를 병행)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전시면적은 7만㎡, 건물 전체면적은 29만3천735㎡ 등의 규모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17만8천566㎡의 전시면적을 보유, 세계 27위에 아시아 9위 규모의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장으로 거듭난다.
특히 제3전시장은 기존 1전시장과 합쳐 1만㎡ 규모의 대형 행사를 통합 공간에서 열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시 컨벤션센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전시장 미관은 물론 기존 1~2전시장의 연계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설정이 핵심이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제3전시장 건립으로 수출 주도형 대한민국 마이스산업 수준이 한단계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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