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파트서 70대 노모와 아들 떨어져 숨져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모와 40대 아들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분께 고양 덕양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70대 여성 A씨와 A씨의 40대 아들이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과거 이 아파트에 살았으며,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이들이 1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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