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112억원 들여 연말까지 시장형 노인 일자리 1천명 창출

안성시가 다양한 사업단을 통해 1천명에 달하는 지속 가능한 안성형 그린뉴딜 일자리와 시장형 노인일자리 등을 창출한다.

3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노인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예산 112억원을 들여 1천83명에 대한 일자리를 발굴키로 했다.

지난해 1천750명, 올해 1천83명 등을 포함해 모두 2천833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셈이다.

시는 이를 위해 9월 중으로 이동식 스팀세차 사업단과 GS-시니어 동행 편의점, 시장형 사업단 등의 개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서 지속 가능한 안성형 그린뉴딜 노인 일자리인 다회용컵 렌탈 사업단과 수직정원관리 사업단, 전기충전소관리 사업단 등을 발족한 상태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일자리사업 추진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회장 송근홍)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무교육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게 중요한 만큼 늘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전문성ㆍ공익성을 갖춘 일자리 사업단을 발굴하는 제일 중요하다.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고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 어르신들의 삶에 보람과 행복 등을 드릴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서 발족한 사업단과 9월 중 사업단 추가 개업 등을 통해 탄소저감과 미래환경도시 조성, 그린 경제 성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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