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전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화건물인 ‘고양 내일꿈 제작소’를 오는 11월 착공한다.
시는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 내일꿈 제작소’ 사업 대상지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사진행상황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 내일꿈 제작소는 2개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854㎡ 규모로 화정동 958번지에 건립된다.
2개동 중 A동은 4차 산업혁명 전문교육 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스튜디오, 공유키친 등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건립된다.
B동은 스마트건강존, 건강생활교육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아동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행안부 특수상황지역 개발국비 40억원과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비 지원 10억원 등을 확보했고,지난해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76억원이다.
시는 경기도 건설기술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건설기술 심의 후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거치면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덕양구 도시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물 완공 시까지 다소 불편하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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