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김학용 내년 안성 재선거 출마 공식선언

김학용 예비후보
김학용 예비후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 힘 김학용 (안성) 전 국회의원이 내년 3월 9일 안성시 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7일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정권교체와 국회 정상화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유튜브로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 자신의 부족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다시 일할 기회를 준다면 더 뜨겁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고 기울어진 국회의 폭주를 막아내는 것이 시대적 소명인 만큼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새정부 국책 사업에 안성 발전의 청사진을 포함하고 새 정부의 미래 성장 동력인 차세대 반도체 산업, AI와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혁명시대 디지털 혁신산업을 안성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서울~ 안성 구간의 조속한 완공과 안성 철도의 조속한 착공 추진, 우량기업 안성 유치로 안성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또 “용인 SK 하이닉스 오ㆍ폐수의 고삼저수지 방류 허용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책수립, 시민과의 소통창구 재개 안성 교육, 문화, 복지 등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예비 후보는 과거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장, 국방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역임하고 예결위 여당 간사, 정개 특위 여당 간사 등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