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62억원의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6일 해당 관련 부서에 이처럼 지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소규모 농촌지역 개발에 공직자들이 적극 나서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이 지시한 사업들은 지난해 시민들이 건의한 숙원사업들로 건수만 모두 212건에 이르고 있다.
사업 규모는 소규모 농촌지역개발 60억원, 소하천 정비와 유지관리 27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 75억원 등 모두 162억원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예산에 편성된 사업을 다음달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초 착수,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해당 사업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하고 민원 발생과 불편사항 등을 사전에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특별 현장점검반을 편성, 사업별 추진사항과 맞춤형 집행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비 신속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하천정비로 수질개선은 물론 농어촌 도로포장과 개설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 영세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만큼 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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