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첨단산단 유치·일자리 확대... 더 ‘풍요로운 안성’ 만들 것

김보라 안성시장은 임인년 새해 시민들의 소리를 애정으로 귀담아듣고 행정편의 중심이 아닌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그만큼 서로 존중하고 성장하는 안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지난해 김 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는 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20개의 표창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의 소리, 존중문화 구축과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확대다. 김 시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시정 정책 방향과 운영,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새해 시민 의견을 많이 듣는다고 했는데.

먼저 19만 시민 여러분께 임인년 새해 호랑이 기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성취하시길 기원드리며 건강하실 것을 인사드린다. 사실 지난해 누구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19만 안성시민과 공직자 모두는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한 우리의 변화는 지속했다.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새로운 안성을 위해 저는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깊이 새기며 안성혁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만큼 안성시와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갔으며 안성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거침없이 헤쳐나갔다. 안성이 중요하고 시민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해서 저는 시민 여러분의 소리를 더 들으려고 한다.

시민이 가지고 계신 고견과 애정을 말해주시면 시정에 반영시키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의 길목’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다.

-안성은 수도권 최남단으로 발전 속도가 더디다. 올해 주요 시정 정책으로 경제로 손꼽았는데.

코로나19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청년과 여성의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상 어려움이 있다. 현재 안성시 고용률은 64.2%로 경기도 내 3위를 기록하면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연말 안성시민 1천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는 안성시정 중 가장 미흡한 분야와 향후 중점 추진분야 모두 경제ㆍ도시분야가 제일 높게 나왔다.

그만큼 일자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시민과 누릴 수 있는 시정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도시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또 국가철도망과 광역버스 운행 등 교통요충지로 만들고 미세먼지 축산냄새 저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청년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농민소득을 높여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농촌을 준비하겠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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