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대형 건축현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26일 오후 3시께 행정과 안전, 경제, 건축, 보건 담당 관계자와 양성면 이현리 일원 7만㎡ 규모의 물류창고 신축현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물류창고 신축현장 소장으로부터 전반적인 현황을 브리핑 받고 관련 공무원들과 현장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27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안전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시공업체와 근로자 안전을 위해 신속히 제거하고 주변을 상시 살펴 재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 지난 11일 광주 주거복합 건축현장 외벽 붕괴사고는 근로자와 가족, 사업자 등 모두에게 뼈 아픈 상쳐를 남겼다.”며 “부실 시공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재해 발생은 어떠한 이유도 용납될 수 없다. 현장 관리 감독이 철저하고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사업자와 근로자 등 모두가 재해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건축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근로자 안전모 착용, 코로나19 방역수칙 등 사업장 전반의 안전을 점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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