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 평일 저녁에도 만난다

미디어스테이지 단원 김홍도(단원화음)
미디어스테이지 단원 김홍도(단원화음)

안산문화재단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새로운 형식으로 해석한 기획공연 미디어 스테이지 <김홍도>의 저녁 공연 회차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개막한 공연은 안산의 새로운 포토 스팟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주목받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에 따라 회차당 관객 수는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공연은 ‘색감의 방-홍운탁월’, ‘단원화음’, ‘화원의 방-도원향’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메인 공연인 ‘단원화음’은 360도 관람환경과 입체 음향, 반응형 센서와 회전무대 등의 기술이 더해져 관객에게 입체감 있는 전시를 선사한다. 또 한복 체험과 가상 갤러리, 영인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곳곳에 놓인 포토스팟 등의 ‘가성비 높은 미디어 공연’으로 입소문이 났다.

추가 공연은 저녁 시간과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양일간 오후 7시와 8시 회차가 추가로 마련됐다. 직장인들이 관람하면 40%의 ‘직장인 할인’을 제공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미디어스테이지 단원 김홍도 기타공간(통로)
미디어스테이지 단원 김홍도 기타공간(통로)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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