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공연전시]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 外

●공연

<광주시문화재단 2022 신년음악회>

16일 오후 7시30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이 광주에 모인다. KBS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오정희, 국악인 남상일, 김덕수 사물놀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해피니스>, <푸른>, <얼씨구야> 등을 엮은 퓨전 음악 메들리도 펼쳐진다. 또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도 볼 수 있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춤추는 팬더>

19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 서커스단의 인기스타인 춤추는 팬더와 친구들은 공연이 끝난 후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오늘도 어깨가 으쓱하다. 하지만 숲 속에 있는 엄마가 그리운 팬더는 늘 슬픔에 잠겨있다.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동극이 70분간 선보여진다. 그림책을 보는 듯한 무대 연출과 발레, 마임으로 표현한 캐릭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겼다.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

19~2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애니멀트론 종족에게 봉인됐던 몬스터 에그킹들이 감옥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 자신들만의 행성인 '에그킹 플레닛'을 건설하기 위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인 지구를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아동을 위한 액션 히어로 뮤지컬이 수원에 찾는다. 공연 시간은 65분.

 

●전시

<이진혁 : 지금 할 수 있는 것>

~28일 가평 갤러리디오 / 서예가 이진혁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전시장은 때론 부드럽고 때론 거칠게 붓으로 담은 이진혁 서예 세상이 펼쳐진다. 전시는 기와를 통한 심상을 담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첫 번째 방과 서예, 스케치 등 많은 작품 수를 방처럼 꾸민 두 번째 방, 도자기와 셔츠 등 소품으로 실험을 하는 세 번째 방 그리고 통도사 팔상도의 7번째 녹원전법상, 8번째 쌍림열반상의 초본을 복원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네 번째 방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round table : 굴레를 벗어나>

~4월24일 용인 벗이미술관 / 벗이미술관 2기 레지던시 결과 보고전인 <라운드 테이블 round table : 굴레를 벗어나>展은 '원틱회의'를 뜻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새롭게 바라본다.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과 견해를 제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계층 간 구별 등의 차이 없이 다양한 참가자를 논한다. 관람객은 작가의 창작과 고뇌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고, 작가의 사유(思惟)가 타인에게 향유(享有)되며 비로소 굴레를 벗어나게 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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