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3~24일 이틀간 문화계 명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 시리즈를 연다
23일에는 미술사학자이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인문학 콘서트에 함께 한다. 유 교수는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훌륭한 미술작품, 조형물, 문화재 등을 관객들과 살펴보며 ‘장인정신, 그리고 장인정신이 깃든 명작(名作)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 교수의 생생한 답사 경험담과 재치있는 설명을 바탕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작품과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관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는 문화마케팅 전문가 황인선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황인선 작가는 KT&G에서 마케팅 기획부장과 브랜드 부장, 미래팀장 등 요직을 거치며 ‘문화마케팅’ 부문을 개척한 인물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문화마케팅에 관한 지식을 관객들과 나눈다. 아울러 한국화가 신은미의 라이브 페인팅과 보컬 모트(Motte)의 무대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 시리즈는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기획됐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주간을 말한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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