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듣는 어린이 명작 동화 이야기, 용인문화재단 '키즈 인비또'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으로 듣는 명작 동화 이야기가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22년 키즈 인비또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 동화> 공연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명작 동화를 클래식 앙상블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쉽고 명쾌한 키즈 음악 해설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로 진행된다.

오프닝 스페셜 콘서트인 3월 공연은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 ‘인어공주’, ‘알라딘’ OST, 영화 ‘해리포터’ OST 등 지브리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음악과 판타지 영화 음악으로 풍성한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4월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Somewhere Over The Rainbow’와 관현악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라벨 ‘어미 거위 모음곡’ 중 마법의 정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6월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프로코피에프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연주가 펼쳐진다.

8월엔 음악과 함께 신비로운 신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 ‘주피터’ 교향곡 1악장, 요제프 슈트라우스 ‘대장간 폴카’ 등이 연주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음악으로 풍부한 일상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만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정자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