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시립미술관, 야외컨테이너 ‘SHOW CON’전시

오산 시립미술관은 지난 8일 야외 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을 개막했다.

‘SHOW CON’은 기존 컨테이너를 시각 예술가를 위한 전시 공간으로 개조한 것으로 총 3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돼 있다. 야외 공간을 활성화 해 문화 예술 향유 공간 및 작품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전국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에게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아트 컨테이너 각 3동씩 총 12명의 작가가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1차 전시는 고동환, 장입규, 허소 3명의 작가가 각 컨테이너에서 작품을 내걸었다.

야외 컨테이너 전시는 미술관 관람 종료 시간 이후에도 밤 10시까지 조명과 함께 시립미술관 거리에서 누구나 편하게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4월 17일까지 미술관 내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신년기획전 ‘MZ세대의 후기 아날로그적 경향들’ 展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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