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19만 시민의 염원 국가 철도망 구축 가시화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2년여 만에 시민과의 철저한 약속을 지키고자 추진한 안성지역 국가철도망 구축 유치사업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최근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2조3천억원 규모의 제4차 국가철도망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입찰을 공고했기 떄문이다.

안성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공고가 다음달 9일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마치고 용역사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가 철도망은 78.8㎞ 단선 철도로 오는 203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잇는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보라 시장은 19만 시민의 이 같은 철도유치 염원에 부응하고자 지난 2년 동안 지역혁신을 위해 유치목표로 삼고 시민과 함께 서명운동을 펼쳤다.

또 정부에 안성 철도망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고자 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하고 국회 토론회를 여는 등 철도망 구축 조기 착공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화성시 등 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릴레이 종주를 비롯해 국가철도망 조기 착공 챌린지 등 수도권 내륙선 유치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민·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행정협의체 구성하고 시·군 간 예산분담은 물론 협의사항 도출 이행과 국회와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인 건의 등 대외홍보에도 소매를 걷어 부쳤다.

이러한 김 시장의 주도적인 노력에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 7만5천여명이 철도유치에 동참하는 등 새로운 혁신변화에 손을 들어줬다.

김 시장이 제4 철도망 유치는 안성지역 경제발전에 한 획을 긋고 사회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과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 최남단 낙후 지역으로 괄시 받았던 안성지역 발전이 철도망 구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인구 유입과 개발 물결 등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국가 철도망 구축을 위해 그동안 시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공동건의문 정부 제출, SNS운동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쳐 온 19만 안성 시민들의 염원과 간절함의 쾌거이자 결실인만큼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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