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최초로 6만여명대 생활권인 공도읍 일원에 초·중 통합학교 신설이 가시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적극 추진, 인구증가에 따른 학교시설 건립에,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양운석 도의원 등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초·중통합학교 신설을 위한 건의문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공도읍은 안성의 대표적인 인구증가 지역으로 늘어나는 학령인구에 비해 학교시설이 매우 부족하다”며 “과밀 학급과 학생 통학 동선이 길어지는 등 학생 안전에도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데도 재정투자 심사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공도읍 학령인구에 따라 초등학교 설립 요인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들은 이에 “공도읍 전체 기준 만정초등학교 등으로 분산배치가 가능한 것을 이유로 초·중 통합학교 재검토를 결정, 설립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며 “도교육청의 통합학교 신설 재검토가 주민 반발을 야기했으며 주민들은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집회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주민들의 반발에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 등은 학교설립 규모 재검토에 나섰으며 학교복합시설을 포함해 재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이어 “지난해 11월 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의 통과와 오는 21일 최종 관문인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필히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윤종군 위원장 직무대행과 양운석 도의원 등은 “원내대표와 박찬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가 통합학교 설립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6만여 공도 주민의 염원과 지역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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