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이 ‘경기도발전특별법’을 만들어 경기도를 1등 광역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경기도는 서울의 주변지역이라는 이유로 40년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이라는 규제에 억눌리는 역차별을 받아왔다. 특히 인구도 적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도 각종 규제 하에 개발을 제한 당했다”며 “조정식이 구상하는 ‘경기도발전특별법’은 차관급인 경기도지사를 서울시장과 동일하게 장관급으로 높여 국무회의 참석을 가능하게 하고,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평화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동북아평화허브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니다. 도는 인구 수만이 아니라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도 서울을 뛰어넘은 1등 광역자치단체”라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부가가치의 82%가 경기도에서 창출된다. 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다. 1등 경기도를 위해 경기도발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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