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경선, 윤 심따라 새로운 국면 맞나?…컷오프 반발 등 내홍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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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컷오프 등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경선이 윤 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마음)을 둘러싸고 새로운 국면이 예상된다.

지난 2월께 대선 정국을 맞아 지방순회 유세 중이던 윤 당선인(당시 대통령 후보)이 현재 3인 경선에 포함된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격려한 녹음 파일이 지역사회에 돌고 있기 때문이다.

24초 분량의 녹음 파일은 여·야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무렵인 지난 2월 중순께 늦은 밤, 지방 순회 유세 중이던 윤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구리지역 정가 관계자는 “전화에서 오간 내용이 단순히 격려의 말로 비춰질 수 있지만 당선인이 밤 늦은 시간에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와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정권 교체와 함께 변화가 주요 화두인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볼 때 윤 당선인의 관심도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층이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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