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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삼公, 멀어진 2연패…1승3패로 벼랑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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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삼公, 멀어진 2연패…1승3패로 벼랑끝 몰려

주전 고른 득점 불구 워니·최준용 앞세운 서울 SK에 4차전 79-94 완패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SK 워니가 인삼공사 스펠맨의 슛을 막고 있다.연합뉴스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팬들 앞에서 4차전을 내주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 4승제)서 벼랑끝으로 내몰렸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정규리그 3위 인삼공사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차전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자밀 워니(27점)와 최준용(21점)이 활약한 정규리그 1위 서울 SK에 79대94로 패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원정 1·2차전 패배를 홈 3·4차전 승리로 만회하고자 했으나, 4차전서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전적 1승3패로 수세에 몰렸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한승희의 득점으로 시작한 1쿼터는 득점을 주고받으며 14대18로 SK가 우위를 점한 채 종료됐다. 이어 2쿼터서도 SK의 허일영과 김선형이 연이어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승부의 균형이 기울기 시작했다.

이어 SK는 워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는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인삼공사는 대릴 먼로, 박지훈 등을 투입해 흐름을 되돌리려 했지만 31대4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서도 SK의 기세가 이어졌다.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스펠맨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김선형과 워니의 연이은 득점 행진에 54대 64로 오히려 점수 차가 더 벌어졌고, 4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면서 30점을 추가한 SK에 승리를 내줬다.

한편, 인삼공사와 SK의 5차전은 오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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