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시장 및 군수‧구청장 후보들, ‘원팀’ 등 지방선거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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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10명의 군수·구청장 후보 등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원팀’을 통한 승리를 다짐했다.

9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인천시장을 포함한 기초단체장 후보,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의원 후보 등 142명의 공천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최종 확정했다.

시당은 시장 후보 1명, 기초단체장 후보 10명, 광역의원 후보 40명(비례대표 4명 포함), 기초의원 후보 91명(비례대표 16명 포함)을 각각 선정했다. 앞서 시당은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꾸린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각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해왔다.

시당은 이들 142명의 후보자 중 청년 33명(23%), 여성 44명(30.9%), 정치신인 45명(31.6%)을 공천했다. 기초단체장 10명 중 무려 7명(70%)이 50대로 젊은 후보를 공천했다.

특히 이날 시당은 ‘인천 원팀! 되찾은 희망 인천!’을 주제로 배준영 시당위원장,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 유 후보, 김정헌·김찬진·이영훈·이재호·박종효·유제홍·이병택·강범석·유천호·문경복 등 10명의 기초단체장 후보 등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원팀 결의 등을 했다.

유 후보는 “시장 후보가 크게 이길수록 군수·구청장 등 다른 후보들도 크게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원팀 구성을 강조하며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현재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시장 예비후보에게 앞서고 있으며, 그 격차도 더 벌어지고 있다”며 “후보 모두가 원팀을 구성, 앞으로 공약·일정 등을 공유하며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과 관련, 당협위원장 및 후보들과 계양을 보궐선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 시당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 5년의 버팀목을 세우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부터 군수·구청장, 광역·기초의원 모두 당선시킨다는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지원하고 이끌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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