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진건읍 산업단지 인근 도로 파손 부위를 재포장하는 등 정비에 나섰다.
앞서 진건읍 산업단지 인근 도로가 깊게 패이고(포트홀), 과속방지턱 도색이 지워지는 등 파손이 심각해 운전자들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본보 4월26일자 10면)이 제기됐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단가계약을 통해 예산을 수립한 뒤 진건읍 산업단지 인근 도로 150m 구간 모든 파손 부위를 파쇄하고 재포장공사를 진행했다.
다만 방지턱의 경우 파손 정도가 심해 우선 파손된 부위에 대한 보수를 마치고 다음달까지 도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 확인 결과, 지름 40㎝ 크기의 포트홀은 평평해지고 작은 아스팔트 조각들도 모두 치워져 있었다.
방지턱 또한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흰색 실선으로 도색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파손돼 운전자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즉시 현장점검을 통해 도로를 재포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도로는 대형 화물차량이 하루에 수백대가 지나가면서 지름 40㎝ 크기의 포트홀이 생기거나 방지턱이 파손돼 도색이 모두 지워지는 등 파손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시가 보수한 포트홀은 2천88건에 달한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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