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세대별, 분야별, 지역별 공약 매일 내놓기로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가 연일 세대별, 분야별, 지역별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 선거 행보를 보이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정동균 후보는 지난 13일 노동자 권익 보호, 소외 계층 해소 등 노동·인권 분야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되지 못한다면 또 다른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며 “노동자 권익 보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원활한 농촌 인력 수급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동권이 보장되지 못하면 사회적 비용이 유발되고 양평 발전도 저해될 수밖에 없다”며 “민선 7기에서도 아파트 경비원을 위한 물품 지원, 근무 환경 개선 지원 등 세심하게 노력해 왔다. 노동에 대한 인식 제고는 현재의 양평과 미래 양평을 위해 챙겨야 할 또 하나의 당연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인권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양평에서도 부의 편중 현상이 있음을 지난해 말 사회조사를 통해 확인했고, 피부로도 느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행정에 더해 장애인을 위한 배려와 에너지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다문화 가정·한 부모 가정·독거 어르신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후보는 앞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세대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또 9일부터 20일까지는 20개 분야별 대표공약, 23일부터 26일까지는 12개 읍면별 대표공약을 순차적으로 매일 내놓는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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