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제물포·주안·도화역 역세권 활성화 등 미추홀구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달 지난 18일 미추홀구 용현동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 현장을 찾아 K스카이뷰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듣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23일 경인선 3개역의 역세권 활성화 등 미추홀구를 위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하면 내년까지 제물포역, 주안역, 도화역 등 경인선 3개역의 역세권에 교통‧상업‧문화 중심의 앵커시설을 육성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유 후보의 구상이다.

유 후보는 또 인천발KTX 조기개통, 연안부두∼제물포역∼부평역 트램 건설, 경강선 인천역 연장 등을 통해 구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수봉공원 주차장‧스카이워크시설 설치, 용현5동 SK아파트 주변 생태공원 조성, 용현‧학익지구 생활문화체육복합 콤플렉스 조성,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환경 문제 해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미추홀구지역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장과 공원 등을 확충하고 교통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안산업단지 역시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탈바꿈시켜 경제가 돌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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