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광주를 만드는 데 방세환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는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광주시는 인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 문제가 심각하고 생활기반시설도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여당 후보인 방세환만이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반드시 생활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방세환 후보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정치인이다. 환경운동과 광주시청 환경전문 정책위원, 제8대 광주시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빼어난 능력을 입증했고, 그 결과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빠삭하다고 자부하는 그는 광주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교통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는 인근 시·군의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주거시설이 급증했고, 물류창고시설이 급격히 증가해 교통체증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도로 체증이 심각한 부분을 중심으로 도로를 확장해 차량의 분산을 유도할 것”이라며 “또한 지하철 8호선(판교~오포)과 경강선을 연장하고 수서~삼동 복선전철과 위례~광주 철도교통망 추진을 통해 광주의 교통허브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광주는 난개발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강화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성장관리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개발과 보전의 균형과 지역적인 특성 반영을 고려하지 않아 과도한 개발규제로 인해 토지주의 재산권 피해를 유발하는 데 있다”며 “시민을 위해서라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차등화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 더는 부동산으로 눈물 흘리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끝으로 방세환 후보는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그는 “광주는 팔당상수원으로 인한 중첩 규제로 제대로 된 발전을 못 하고 있다”며 “광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를 반드시 풀어 꽉 막혀 있는 시민의 속을 시원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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