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인근 도시 접근성을 50% 줄이는 대중교통 직행좌석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안성시는 13일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원, 운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동탄역 직행좌석 시내버스(8202번) 개통식을 열었다.
8202번 버스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공도읍 등을 경유해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해 종점인 동탄역까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안성에서 오산이나 수원 등지 소요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수회사와 협의를 진행, 지난 3일 남사 진위 IC 개통에 맞춰 개통했다.
하루 50~60분 간격으로 20회 배차가 이뤄진다. 안성에서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0시20분 등이다. 동탄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40분, 막차는 오후 11시30분 등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는 기틀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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