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위한 5개 사업 추진

안성시가 135억원을 들여 악취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팔을 걷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주재로 축산단체, 시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냄새 저감 협의체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시가 내실있게 추진하는 냄새저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과 축산냄새 관련 사항을 토론하고자 각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는 135억 원이 투입되는 ‘무창형축사 완전제어 통합시스템’과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 솔루션 사업’,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 등 5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약한 축산냄새 저감 대책을 민선7기에 이어 이번 민선8기에도 적극 추진해 1~2년 안에 시민이 체감하는 냄새저감 성과를 올릴 방침이다.

임병주 부시장은 “지난해 보다 올해 축산냄새 저감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악취 저감을 최대한 낼 수 있도록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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