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60억원 들여 공도읍 도시생태축 복원 가시화

안성시 공도읍 일원에 수십억원이 투입, 생태학습장 등을 갖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김보라 시장이 민선8기 공약 사항으로 추진한 공도읍 대림동산 수변공원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됐다.

공모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년여에 걸쳐 공도읍 마정리 산 29번지 일원 부지 6만2천㎡가 수변공원과 연계돼 쉼터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장기 미집행 공원 사업대상지에 생물다양성 습지(수달 서식지)를 조성하고 생태학습장과 생태완충숲 등을 중심으로 도시생태축을 복원한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정부 공모사업이 조기 선정돼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시민이 즐겨찾는 랜드마크의 수변공원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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