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생들 일손 부족한 농촌 찾아 구슬땀 흘려

image

국립 한경대와 NH농협 안성시지부가 33℃의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농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경대 학생과 교직원, 농협 안성시지부 직원 등 50여 명은 지난 21일 서운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 농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외국인 인력 수급이 힘들어 농삿일에 어려움을 겪는 포도 농가에서 포도송이에 봉지를 씌우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들을 응원한다는 슬로건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이들은 지난해 한경대와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안승홍 한경대봉사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농촌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농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