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농촌마을이 화기애애한 사랑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가 하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 양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14일 시가지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쓰레기 배출법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이어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장바구니 나눔행사를 펼치며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소외계층을 위한 쌀 전달과 지팡이, 밑반찬 등 나눔 행사도 이어졌다.
원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춘화)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불고기와 밑반찬, 농산물 꾸러니를 만들어 50가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양성면 이장단 협의회(회장 김성곤)도 불우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 10㎏짜리 100포를 적십자사 안성시 봉사회에 기부했다.
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상천)는 삼죽면 이장단협의회 협조를 받아 56가구에 접이식 지팡이, 찜질주머니, 안마봉을 어르신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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