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촌지역에 2026년까지 정부 250억원 지원

최근 세종 정부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농촌협약 체결식에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오론쪽)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정부로부터 오는 2026년까지 250억원의 농촌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받는다.

임병주 부시장은 최근 세종 정부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 장관과 농촌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약 5년 동안 안성에 국비 250억원을 들여 농촌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국비 확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김보라 시장이 농촌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계획 수립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병주 부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발전계획 비전과 목표의 우수성을 시상식을 통해 정부와 전국 지자체에 널리 알려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정부와의 농촌협약에 따라 확보한 국비는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국내 농촌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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