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통행기록정치 장착비 지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교통안전법 개정 이후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장착이 의무화되자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장착비용 일부를 지원해 제도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어린이 통학버스 사업자들의 운영이 어려워진 가운데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장착비용 부담이 어린이 안전확보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장착비용 지원 신청을 늦어도 다음달 30일까지 마감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다. 신청이 많으면 지원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하고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경찰에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를 직접 운용하는 학원이나 교습소, 사립유치원 등이 대상으로 최대 20만원까지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정착비 지원을 통해 어린이 등하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오준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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