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킨텍스 사장이 제16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킨텍스는 31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7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이화영 킨텍스 사장이 제1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 사장은 오는 24년 8월까지 전시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 및 정부 정책 입안·수행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 신임 회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의회’를 통해 전시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기간 한일의원연맹 간사직도 수행했다. 2008년부터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의 이사장을,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역임했다.
고양=오준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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