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복)가 봉사현장 학생들이 사라졌다(경기일보 22일자 1면) 기사와 백서로 미리보는 경기교육 등 기획기사에 대해 호평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복 위원장(수원대 미술대학원장)과 공흥식 위원(㈔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봉주현 위원(경기도체육회 이사·오늘의사무실 대표), 장성숙 위원(㈔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전봉학 위원(㈜팬물산 대표), 김영진 위원(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 위원은 봉사현장 학생들이 사라졌다 기사에 대해 “현재 정부의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봉사활동을 하려는 학생들이 줄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경기일보에서 구체적으로 내용을 잘 정리해 기사를 썼다”며 “이 기사를 보고 독자들과 많은 기관들에서 공감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 위원도 “경기일보가 쓴 봉사현장 기사를 통해 이번 기회에 봉사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생겨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제도가 새로운 형태로 안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서로 미리보는 경기교육 기획기사를 감명 깊게 읽었다는 장 위원은 “기사에서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한다는 조례를 올린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하루빨리 조례가 통과돼 교사들의 교권도 보장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 위원은 경기일보가 메이저급 스포츠대회보다는 시대회, 도대회 등 지역 스포츠대회에 초점을 맞춘 기사를 작성해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를 발굴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공 위원은 국·공립어린이집 2026년 2천50곳으로 대폭 확충(경기일보 13일자 2면)에 대해 “기사를 읽고 현재 출산율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책이 맞는지 고민했다”며 “국가가 무조건 매입하기보다는 교육에 맞는 바우처 제도를 활성화해 경쟁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복 위원장은 “오늘도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얘기를 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위원님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경기일보가 수렴해 선제적 보도, 후속 보도 등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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