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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WTO 지원 종료, 비극의 카운트다운 등 기사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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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WTO 지원 종료, 비극의 카운트다운 등 기사 돋보여

13일 오전 본보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0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이달 보도내용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김영호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복)가 ‘WTO 지원 종료, 비극의 카운트다운’, ‘도박의 늪에 빠지는 10대’ 등 기획기사를 호평하면서 본보 편집 기조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본보 1층 중회의실에서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복 위원장(수원대 미술대학원장)과 김영진 위원(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우재도 위원(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장성숙 위원(㈔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봉주현 위원(경기도체육회 이사·오늘의사무실 대표)이 참석했다.

먼저 본보 WTO 지원 종료, 비극의 카운트다운, 수원 세모녀 사건 기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김 위원은 “경기일보가 기사를 작성해 보도한 후 경기도와 정부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이끌어 냈다는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우 위원은 본보 지면 편집 기조에 대해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일보 지면을 보면 대부분의 기사가 문제를 찾아내 지적하는 기사”라며 “문제를 찾아낸 만큼 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모색 등도 기사로 작성해 같이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장 위원은 경기도 벼랑 끝 ‘자립준비청년’ 돌봄체계 갖춘다, “거리두기 끝났는데” 은행 영업시간 단축 그대로…불편 가중, MZ세대, 중소 취업 우선 조건은? 등에 대해 정말 유익한 기사라며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이런 기사를 지속적으로 다뤄 줄 것을 제안했다.

도박 중독 관련 기사를 감명 깊게 읽었다는 봉 위원은 “요즘 아이들이 배달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큰 액수의 돈을 벌다보니 도박 유혹에 쉽게 빠지는 것 같다”며 “이런 기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규제가 마련될 수 있게 후속으로 심충보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복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이달 독자권익위원회에서 회의한 내용을 잘 반영해 독자의 요구를 더욱 충족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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