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 문화의식 높이는 창의적 미디어센터 8일 개원

8일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열린 ‘안성 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 의식을 높이는 미디어 체험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시는 안성맞춤 아트홀 주민 편의동 2층 1천100여 ㎡에 영상과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실, 강의실 등을 갖춘 ‘안성 미디어센터’ 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기관장, 미디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판제막식 등을 가졌다.

개관한 센터는 동아방송예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자로 미디어 교육과 체험 등은 물론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민들을 위해 콘텐츠 제작과 영상도 지원하고 시설 임대, 장비 대여 등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강사와 활동가 등으로 양성시킨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길 바란다. 안성 미디어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모든 세대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상상력을 구현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미디어센터는 도비와 시비 등 16억원을 들여 아트홀 전시실과 강의실 등을 리모델링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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