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복)가 ‘연중기획 함께 토닥토닥’ 기사와 로컬이슈팀 ‘근대문화유산(본보 9일자 1면)’ 기획기사 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본보 1층 중회의실에서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복 위원장(수원대 미술대학원장)과 봉주현 위원(경기도체육회 이사·오늘의사무실 대표), 우재도 위원(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이정호 위원(변호사·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장성숙 위원(㈔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전봉학 위원(㈜팬물산 대표), 류명화 위원(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공동소장), 김영진 위원(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봉주현 위원은 경기도 체육 전반에 대해 지적하며 경기일보가 경기도 체육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기사를 발굴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연중기획 토닥토닥 기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정호 위원은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 마음이 따뜻해지고 이웃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이런 기사들을 독자들한테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전봉학 위원은 “경제면에 종종 환율 사진이 들어가는데 그 사진과 관련된 환율 관련기사도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장성숙 위원은 로컬이슈팀 근대문화유산 기사를 호평하고 경기일보가 근대문화유산 관련 기사를 시리즈로 작성해 독자들에게 우리들의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류명화 위원도 근대문화유산 기사를 칭찬하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또 한편의 문화유산 기사를 작성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로컬이슈팀이라하면 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팀인데, 팀 이름이 영어로 지어져 있다”며 “팀 이름을 한글로 바꿔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핼러윈 참사 기사를 보고 안타까움을 전한 김영진 위원은 “이 같은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독자들에게 올바른 시민의식과 안전상식 등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일보가 올바른 시민의식과 안전상식을 알려주는 기사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복 위원장은 “오늘 좋은 말씀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며 경기일보가 위원님들의 제안 사항을 잘 반영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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