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최근 고양시 장항동에서 제2농기계서비스센터 및 제2육묘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진의 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장, 농협 직원, 조합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일산농협은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과 연접해 있어 이용 농업인의 편의를 더욱 향상 시키기 위해 제2농기계서비스센터 및 제2육묘장 건립을 추진했다.
제2농기계서비스센터는 건축면적 966.6㎡ 규모로 지어지며, 농업 대중화 및 실익 증진 기여를 위한 제2육묘장은 건축면적 1천44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2농기계서비스센터 건립으로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서비스종합지원센터(제1농기계서비스센터)는 농기계 보관창고 및 농기계 임대 사업소의 기능을 수행하고 제2농기계서비스센터는 농기계 수리 기능 중심으로 각 시설의 효율적인 기능 분리돼 운영된다.
일산농협은 제2(벼)육묘장이 기존 제1육묘장과 함께 농가들에게 벼 육묘를 원활히 조달해 쌀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감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제2농기계서비스센터와 제2육묘장은 도시 농업 활성화와 더불어 조합원 영농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농업을 향한 조합원들의 노력에 보탬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권순명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