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고봉산 명소 바리스온...다양한 주류 전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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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바리스온 실내 매장

고양시 일산 성석동의 고봉산 기슭에 창고형 할인주류마켓이 문을 열었다.

지난 10월 초 문을 연 할인주류마켓 ‘바리스온’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주류들을 들여 놓아, 특히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주류마켓은 1층 주류매장과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됐다. 루프탑에서는 자연 경치를 조망하며 1층 매장에서 구입한 술들을 음미할 수 있다.

1층 매장에는 80곳의 주류 수입사에서 들여온 4천여 종류의 와인, 위스키, 사케, 중국술, 전통주를 비롯해 고급 글라스와 치즈 등도 전시돼 있다.

와인 코너에는 이태리 프리미티보나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블랑 등 요즘 유행하는 와인들이 애호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곳에는 와인 선택을 도와주는 소믈리에가 상주하며 각종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고객들에게 추천해 주기도 한다.

위스키와 샴페인 코너에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산토리 가꾸빈이나 히비끼 하모니 등도 입고 돼 있다. 또 요즘 샴페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모에샹동이나 동페리농 등의 고급 샴페인들도 구비해 있다.

2층의 루프탑은 고봉산 경치와 어우러져 개방감을 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매장에서 구입한 와인이나 위스키를 어울리는 요리들과 함께 맛볼 수 있다. 1층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하몽(훈제 돼지고기), 치즈, 올리브, 크래커 등과 또 바리스온과 함께 운영하는 B&G카페에서 제조한 패티, 치킨, 샐러드, 소시지, 감자칩, 수제 햄버거 등도 맛볼 수 있다.

바리스온은 오픈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대순 바리스온 대표는 “우리 매장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와 달리 저렴한 콜키지(와인을 개봉하고 잔을 제공하는 요금)로 와인 등 주류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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