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음주운전하다 가로등·소화전 들이받아

인천 남동경찰서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47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다가 인근 가로등·소화전·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우선 귀가시켰으며 곧 경찰서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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