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제2대 화성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지지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그는 “화성시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으며 가치가 무한한 도시”라며 “이에 걸맞게 화성체육 또한 혁신으로 새로움과 비전을 제시해 대한민국 체육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선 누구나 어디서나 스포츠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제 제가 행정과 체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경륜을 바탕으로 화성체육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 전 의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스포츠 복지실현을 통한 건강한 스포츠 도시 화성 조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화성시체육회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화성시민 생애주기별 체육프로그램 확충 및 체육 복지도시 구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전 의장은 재선(6대, 7대) 시의원 출신으로. 7대 전반기에는 의장직을 맡았으며 시 생활체육회 감사,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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