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경의중앙선에 '응급환자'… 열차운행 20분 지연

15일 오전 8시께 경의중앙선 용문행 열차 안에서 “남성 승객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기관사에게 접수됐다.

기관사는 바로 119에 연락했고 이송을 위해 고양 강매역에 정차했다. 119 대원들을 기다리며 승객과 기관사 등이 쓰러진 승객에 대한 구호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의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의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송 당시 심정지 등 위중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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