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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민들 “정책 우선순위 도시개발·복지·교통·산업 순” 선호

승인 2023-01-16 17:03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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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민선8기 핵심 추진사업인 28개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 시민들은 민선 8기 시정이 도시개발과 복지, 교통 등의 순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시민 1천63명을 대상으로 주요 시정 우선순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분야별 응답을 보면 도시개발이 21.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복지(16.5%), 교통(15.3%), 산업(14.8%), 환경(9.2%), 교육(8.4%), 안전(7.3%) 등의 순이었다.

 

시가 추진 중인 구도심 정비와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대곡역세권 개발 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철도 연장·증차와 도로 연장·확장, 버스 공영제·준공영제 확대 등 28개 주요 정책의 중요성을 묻는 조사에선 5점 만점에 4.25로 높은 공감도를 보여줬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로 첨단산업 육성, 시민맞춤형 도시정비, 사통팔달 교통허브망 구축, 맞춤형 합리적 복지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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