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국립 한경대 등 지역 내 3개 대학이 반도체산업 성장을 위해 손잡고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김보라 시장과 이원희 한경대 총장, 임해규 두원공대 총장, 박창순 한국폴리텍대 학장 등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반도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산업의 환경 변화와 산업 수요에 상호 공동 대응하고 기관 간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 장비 등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사업 추진은 물론 미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도체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앞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19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고자 지난해부터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인력양성센터 구축포럼을 개최했으며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자문단을 꾸려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안성의 반도체산업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수도권 최남단 안성에 성장의 기틀이 마련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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