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종합 건축 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특별 모금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지진 피해 지원 특별 성금 전달식에서 이건으로부터 성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안기명 이건 부회장, 김재원 이건홀딩스 전무, 조상범 인천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은 이번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건창호, 이건산업㈜, ㈜이건홀딩스,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등 계열사 5곳의 사내 기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안 부회장은 “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피해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기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마음이 모여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 회장은 “주신 성금은 잘 전달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인천모금회는 오는 28일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지진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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