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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출...유명 연예인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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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출...유명 연예인도 포함

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유명 연예인 등 다수 여성의 진료 영상들이 유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여성들의 진료 장면이 담긴 진료실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영상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으로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 영상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하다. 

 

‘성형외과 IP캠’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된 영상은  30여개에 달하고 있다. 개별 영상들에는 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은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무단 유출된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해외 불법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으나 영상을 유포, 공유하거나 단순 시청의 경우에도 성폭력처벌법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은 해당 병원을 방문,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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