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2시55분께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서 발생한 산불 원인은 인근에서 신원 미상인이 공연장 뒷편에서 고구마를 구워먹다 발생한 것으로 안성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불로 시유림에 식재된 리기다소나무 250본수 등 산림 2㏊가 전소되고 신원미상인 1명이 확산하는 산불진화에 나서다 얼굴과 손에 각각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같은날 오후 3시18분께 안성시 보개면 오두리 52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은 60대 남성이 자신의 집을 짓기 위해 임야 인근에서 그라인더로 쇠 파이프를 절단하다 발생한 불똥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높이 16m 가량의 소나무 등 1천 본수가 전소되면서 약 0.5㏊의 임야가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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