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제3대 병원장에 송재만(71·사진)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송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전임의 과정을 거쳐 연세대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주임교수, 기획실장과 병원장, 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또 대학비뇨기학회 명예회장과 수련이사, 대한비뇨종양학회 이사와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며, 국내 비뇨의학 분야의 의료 발전과 질 향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송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의 모든 진료 경험과 병원 행정 노하우를 녹여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항과 인접한 일산차병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을 적극 유치, 암 환자를 위한 통합 치료 프로세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고 암 유병자 200만 시대, 5년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뇨기암 분야의 대가인 송재만 신임원장의 취임으로 암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 분야의 역량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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