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쉬즈메디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병원 신관 2층 로비에서 ‘제204회 쉬즈메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음악회를 중단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쉬즈메디 음악회는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음악과 휴식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매달 진행됐다. 병원 설립 이념인 지역 주민과의 나눔은 물론 지역 문화 발전, 출산 장려 등을 위해 무료로 진행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매회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으로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여왔다.
‘다시’ 시민과 만나는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S Trio’팀이 공연에 나선다.
공연에서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Johann Strauss)의 ‘봄의 소리 왈츠’(Voices of Spring Waltz), 엔니오 모리꼬레(Ennio Morricone)의 ‘시네마 천국 멜로디’(Cinema Paradiso Medley),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8곡이 연주된다.
쉬즈메디 음악회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병원 관계자는 “다시 열리는 쉬즈메디 음악회에 참석하셔서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쉬즈메디병원 누리집과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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