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시민에게 공약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용 국회의원과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9일 경기도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심의위원회에서 안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 의원과 김 시장이 상호 선거에서 출산 장려를 통해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사항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김동연 도지사, 올해 1월에는 경기도 보건국장 등을 만나 조리원 유치를 협의했으며 김 시장은 행정을 통해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공모를 추진했다.
이들의 남다른 안성시민 사랑 선거공약이 지난 9일 경기도가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에 대한 심사에서 안성시를 최종 대상지로 12일 선정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55억원과 시비 132억원 등 총 18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아양택지지구 내 옥산동 일대 부지에 산후조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리원 규모는 면적 3천2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화장실, 휴계실, 산모실 20인실 등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1년 민간산후조리원 폐업 후 지금까지 불편을 겪었던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산모들이 산후조리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한 임신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 등을 통한 모성 보호와 저출산 극복에도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의원은 “함께 힘써 주신 안성시청과 안성시보건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아이 키우기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분만산부인과와 24시간 어린이병원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 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출산모에게 이제는 지역 내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산후조리서비스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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