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봄맞이 체험 프로그램 24~25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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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봄을 마주하다, 내일도 초록’ 포스터. 국립농업박물관 제공

국립농업박물관이 따스한 봄을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봄을 마주하다, 내일도 초록’을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에서 식물을 가꾸는 활동인 ‘홈가드닝’을 통해 생산적인 여가활동에 대한 학습 기회를 늘리고, 식물이 주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홈가드닝에 대한 이론수업, 모스(이끼류)를 활용한 토피어리 화분을 제작하는 체험활동,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향후 박물관은 이와 같은 식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베란다 키친가든’, 식물 공예 활동인 ‘변치 않는 정원’, 식물 재배법을 알려주는 ‘힐링가든’ 등의 개설이 예정돼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3월을 맞아 수원 시민들에게 홈가드닝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식물을 매개로 우리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는 다채로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15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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