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 제430주년 행주대첩제 초헌관으로 봉행
고양특례시의회는 권율 장군 영정 봉안 고유제 및 제430주년 행주대첩제가 행주산성 충장사(忠壯祠)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주대첩제에는 안동권씨 종중, 권율사단 장병, 고양시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김영식 고양특례시의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과 이충구 고양시유림대표가 맡았다.
행주대첩제는 임진왜란 당시 3대 대첩지 중 한 곳으로 충장공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제례의식이다.
제430주년 행주대첩제 봉행에 앞서 진행된 영정 봉안 고유제는 정부표준영정 심의 기준 및 역사 고증을 거쳐 새롭게 제작된 권율 장군 영정을 봉안하고 알리는 의식으로 김 의장이 두 제례 모두 초헌관을 맡았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주대첩제가 임진왜란 3대첩에 걸맞은 행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종중과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행주대첩은 1593년 권율 장군이 이끄는 3천여명의 아군이 왜군 3만여명을 12시간의 사투 끝에 격퇴한 전투로 임진왜란 발발 후 전세를 역전시키는 전환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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